생태유아교육이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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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빨간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햄버거, 콜라와 같은 서구식 먹거리들이 대중화되면서 아이들의 밥상이 달라졌습니다. 아파트 숲으로 변해버린 주거환경,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의 확산, 사교육 시장의 번성과 함께 놀이문화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급작스러운 변화의 여파는 아토피와 유아 비만, 정서·행동·성격 장애라는 몸과 마음의 병으로 아이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생태유아교육은 바로 이러한 위기 속에서, 신음하는 아이들의 몸 마음 영혼을 회복시키고자하는 절박한 사명으로 탄생했습니다. 임재택 교수(부산대 유아교육과/現 명예교수)가 생태유아교육의 이론적 학문체계를 정립한 이후, 1995년 부산대학교 보육종합센터를 설립, 국내 최초로 대학부설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12년간 원장을 맡으며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보급해왔습니다.

2002년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생태유아공동체가 출범하였고, 전국 최초로 유아교육기관의 급식을 친환경 유기농으로 바꾸는 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같은 해 발족한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는 국내 유아교육계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유아교육 모델을 제시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춘·추계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유아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13년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실천을 위해 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2016년 이를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로 전환하고 학부모와 일반 시민까지 동참하는 생태유아교육의 저변확대와 “아이행복세상”을 위한 공익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걸쳐 총 1,500여 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2,600여 명의 유아교육전문가들이 생태유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 진주시를 시작으로 부산·당진·시흥 등 전국 지자체에서 좋은부모자격증반을 개설,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생태유아교육의 취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봄부터 사단법인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일반유아교육기관을 생태유아교육기관으로 바꾸는 전환컨설팅 사업을 통해 원장·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돌려주자는 절실한 외침은 20여년이 흐른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유아교육 컨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